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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엔진 탑재 K9 자주포, 이집트에서 본격 양산 시작

carnival6103 2025. 2. 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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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국산 엔진을 탑재한 K9 자주포가 이집트에서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갑니다. 이는 한국 방산 산업의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집트와의 2조 원 규모의 계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산 엔진 개발의 배경

기존 K9 자주포는 외산 엔진을 사용하여 수출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특히, 중동 국가로의 수출에는 엔진 개발사 측 정부의 승인이 필요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 등 관계 기관은 2020년 방산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협력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2021년 4월부터 K9 자주포 국산 엔진 개발이 시작되었고, 3년 만에 500여 개의 엔진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집트와의 계약 및 테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2월 이집트 정부와 2조 원 규모의 K9 자주포, K10 탄약 운반차, K11 사격 지휘 장갑차 등 패키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K9 자주포의 1000마력 디젤 엔진 내구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이 테스트는 이집트 등 중동 국가를 포함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1만㎞를 주행하며 성능과 최대 출력 등을 입증했습니다.

전문가의 의견

전문가들은 국산 엔진 개발이 K9 자주포의 수출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외산 엔진을 사용하여 수출에 제약이 있었지만, 국산 엔진 개발로 인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집트는 K9 자주포의 첫 번째 수출국이 될 예정이며, 이는 한국 방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국산 엔진 개발을 통해 방산, 항공 사업의 핵심 기술 국산화를 발판으로 K-방산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세계 방산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첨단 항공 엔진 국산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전투기의 핵심 기술을 확보해 자주국방은 물론 향후 수출 확대를 통한 방산 수출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

국산 엔진을 탑재한 K9 자주포의 이집트 수출은 한국 방산 산업의 큰 성과로,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로의 수출이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방산 기술력과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의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이 앞으로도 많은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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