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 후 그 많던 나치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망한 후, 나치 독일의 고위 관료와 당원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도피했습니다. 그들의 행선지는 다양했으며, 그 과정 또한 복잡했습니다.

1. 라틴 아메리카

• 아르헨티나: 후안 페론 대통령의 비호 아래 많은 나치 전범들이 아르헨티나로 망명했습니다. 아돌프 아이히만, 요제프 멩겔레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칠레, 브라질, 파라과이: 이들 국가들 역시 나치 전범들의 주요 도피처였습니다.

2. 기타 유럽 국가

•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코 정권과 살라자르 정권하의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나치 전범들에게 비교적 안전한 은신처를 제공했습니다.

3. 중동

• 시리아, 이집트: 이들 국가들은 반유대주의 성향을 이용하여 나치 전범들을 받아들였습니다.

4. 남아프리카 공화국

•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종차별 정책으로 국제적 비난을 받았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역시 나치 전범들의 도피처 중 하나였습니다.

5. 해외 탈출을 돕는 조직

• 오데사 (ODESSA): 나치 전범들의 해외 탈출을 돕는 비밀 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전후 재판

• 뉘른베르크 재판: 전후 국제군사재판소에서 나치 전범들을 처벌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나치 전범들이 처벌을 피하고 도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7. 잠적

• 일부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나치 전범들의 도피는 전후 국제 사회의 큰 문제였으며, 이들을 추적하고 처벌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나치 전범들이 끝내 잡히지 않고 생을 마감했습니다.